불가사의한 존재와 사회의 이방인
"이방인"은 프랑스 알제리에서의 일상을 배경으로 한 주인공 뫼르소의 이야기이다. 존재주의와 무의미주의를 주제로 다룬다. 20세기 문학의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 주인공의 무정한 태도와 불가사의한 행동을 통해 인간의 존재와 사회와의 관계, 인간 본성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줄거리
"이방인"은 두 부분으로 나뉜다.
1부
주인공 뫼르소는 어머니의 사망 소식을 전해듣고 양로원 장례식에 참여한다. 그는 장례 과정에서 비정한 태도를 보이며, 사람들의 기대와는 달리 슬픔을 표현하지 않았다.
뫼르소는 일상으로 돌아와 평범한 생활을 지속하며, 마리라는 여자와 사랑에 빠진다. 이웃인 레몽과는 친구가 되었다. 레몽은 여자친구에게 배신감을 느끼며 복수 계획을 구상하고 뫼르소는 그것에 동참한다.
뫼르소와 마리, 레몽은 해변의 집에서 주말을 보낸다. 그곳에서 레몽은 아랍인들과의 갈등을 겪게 된다. 둘의 싸움에서 레몽이 다치게 되고, 이후 아랍인을 다시 조우 뫼르소는 해변에서 아랍인을 총으로 쏴 죽인다. 처음에는 명확한 이유 없이 쏘다가, 4번을 더 쏜다.
2부
뫼르소는 겨욱 체포되어 경찰에게 심문받지만, 재판과 감옥 생활에 대해 무관심하다. 재판이 시작되고, 아랍인 살인 사건 자체보다는 그의 성격과 부족한 신앙심에 중점이 맞춰진다. 어머니의 장례식에서 보였던 태도가 뫼르소를 비판하는 주요 포인트가 된다.
결국 뫼르소는 유죄 판결을 받고 사형수가 된다. 하지만 여전히 그는 판결에 대해 무감각한 모습을 보인다.
뫼르소는 자신의 삶과 존재, 인간 조건의 터무니없음에 대해 성찰한다. 신부가 그를 찾아와 신을 믿고 신에게 용서를 구하라며 촉구하지만, 뫼르소는 거절한다.
마지막 날, 뫼르소는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인다. 그는 우주의 무관심함을 이해하며 이상한 위안을 받는다. 뫼르소는 자신이 사회의 이방인임을 받아들인다. 자신의 처형식에 관중이 많이 왔으면 하는 바람 뿐이다.
긍정적인 반응
뫼르소의 복잡한 심리를 세밀하게 분석한 것에 대해 많은 독자들이 감탄했다. 특히 두드러지는 카뮈의 존재주의와 이방인 개념에 대한 독창적 탐구는 많은 철학자와 문학 비평가에게 철학적 통찰과 영감은 선사했다.
부정적 반응
일부 독자는 뫼르소의 무정한 태도와 인간적 감정의 부재가 작품에 대한 친밀감을 줄이는 요소로 작용한다고 느낀다고 한다.
인용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였는지도 모른다.
알베르 카뮈
알베르 카뮈는 프랑스의 작가, 철학자, 저널리스트로써 20세기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한 명이다. "이방인", "시집", "패스트라트" 같은 작품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의 작품은 인간의 고독과 의미 없는 삶, 우주와 인간 사이의 부조리함과 같은 주제를 다룬다. "이방인"은 이런 주제 의식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주인공 뫼르소의 무정한 성격과 사회와의 갈등을 통해 인간의 존재와 윤리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그의 독특한 철학적 사고와 문학 업적을 통해 현대 서양 문학의 한 축을 담당하는 작가로 자리매김 했으며, 알베르 카뮈의 작품은 여전히 세계 각지에서 읽히고 연구되고 있다.
결론
"이방인"은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작품으로, 소설의 복잡한 주제와 은유는 여러 세대의 독자와 학자들에게 계속해서 영감을 제공한다. 주인공 뫼르소의 행동은 종종 냉소적이거나 이해하기 어려워 보이지만, 그 속에는 존재의 의미, 도덕과 자유에 대한 깊은 탐색이 담겨 있다.
뫼르소의 무정하고 불가사의한 태도를 통해 작가는 존재의 무상함에 대한 질문을 제기한다. 그는 사회의 규범과 기대에 부합하지 않는 인물이며, 그로 인해 사회로부터 소외된다. 그의 행동과 생각은 자신의 자유와 선택에 대한 고찰의 기회를 독자에게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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