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위증 미야베 미유키 줄거리 독후감 리뷰

 

正義 : 정의

소설 "솔로몬의 위증" 전 연령대에 걸쳐 깊은 감동과 여운을 주는 작품이다.

중학교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작품의 이름은 성서 속 솔로몬 왕의 판결에서 따온 것으로, 진실과 거짓, 정의와 비정의의 대립을 주제로 하고 있다. 

 

어느 날 갑작스럽게 일어난 사건을 계기로 주인공과 친구들이 사건을 파헤치며 성장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혼란과 갈등을 첨예하게 그려낸다.

 

 

줄거리

전편 : 사건

어느 겨울, 갑작스럽게 발생한 코바야시 유우키의 사망 사건을 시작으로 막이 열린다. 유우키의 시체는 학교 건물 옆 구석진 곳에서 발견되며, 경찰의 초기 조사로는 자살로 판단한다.

 

하지만 유우키의 친구이자 동급생인 카나코와 다른 학생들은 이 사건에 의문을 품는다. 유우키가 자살을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친구들은 사건 현장에 놓인 증거품이 조작된 것처럼 보인다는 것을 눈치챈다.

 

학생들은 스스로 조사를 시작하고, 이 과정에서 교사와 어른들의 거짓말, 모순된 행동들을 발견하게 된다. 유우키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밝혀내기 위해 애쓰지만 더 많은 의문과 혼란만을 갖게 된다.

 

 

후편 : 재판

전편에서 카나코와 친구들은 유우키의 죽음이 사고나 자살이 아니라 살인임을 확신하게 된다. 죄가 없는 사람을 범인으로 몰아가는 어른들의 음모를 알게되고, 그것을 밝혀내기 위해 학생 자체 법정을 주최하게 된다. 

 

재판은 실제 법정처럼 진행되며, 학생들은 검사와 변호사의 역할을 각각 맡는다. 진실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카나코와 친구들은 어른의 권력과 위선을 직면하게 되며,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하게 된다.

 

결국 진실이 드러나게 되고, 카나코와 친구들은 많은 성장을 한다.

 

 

긍정적인 반응

"솔로몬의 증언"은 등장인물들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묘사하여, 독자가 등장인물과 함께 공감하며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작품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현실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문제로 연결되며 정의와 도덕에 대한 깊은 성찰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부정적인 반응

일부 독자들은 작품의 주제나 내용이 어렵다는 의견을 냈다. 어린 독자층에게는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또한 분위기가 상당히 무겁고 어두워서, 작품에 깊게 몰입하기 어렵다고 느끼는 독자의 의견도 있다.

 

 

미야베 미유키

출처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485846612878848&mediaCodeNo=258

1960년생의 미야베 미유키는 일본의 현대소설 작가다. 1987년 "우리들 이웃의 범죄"로 요미모노 추리소설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이래, 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그의 작품은 정의, 도덕, 그리고 사회적인 이슈에 대한 주제를 탐구한다. 섬세한 감정 묘사와 현실적인 표현을 담은 문체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이유(1998), 모방범(2001), 화차(1992)가 있다.

 

 

결론

"솔로몬의 위증"은 단순 미스터리가 아닌 미묘한 인간의 심리와 도덕, 사회적인 문제를 다루면서 많은 독자들로부터 찬사와 비판을 동시에 받은 작품이다. 진실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등장인물들은 자신의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체감하며 성장하게 된다. 이 작품을 통해 독자는 어린이와 성인 모두에게 적합한 고민 거리와 여운을 얻을 수 있고, 그의 작품 세계에 깊이 빠지게 하는 감동을 선사한다.